스타벅스 ::: 2021 스타벅스 가을 출시 음료 /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 / 오텀 로드 블랙 애플 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 잦아지고 

날씨가 오락가락 하더니만

어느새 가을인건가 싶은 마음

 

돌아온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가 말한다 

이제 가을이라고 (웃음)

 

내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가을 시즌 음료 

몇년 째 시즌 음료로 나오고 있는데 그냥 온고잉으로 상시 주문이 가능했으면 하는 바람

아니 외않된데?

 

 

동시에 새로 출시된 가을시즌 음료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는

예전 그린티 아포가토 메뉴에 글레이즈드 라떼스러움을 더한 느낌적인 느낌

녹차 티라미수를 컨셉으로 만든 메뉴라고 한다

 

지난번 봉선동 보램보램 방문을 계기로 

집에 쌓여(...)만 있던 티백들을 가끔씩 냉침해서 마시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더 기대되는 오텀 로드 애플 블랙 티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이 잘 익은 빨간 사과인 것처럼

블랙 티에 애플 베이스로 건조 사과가 들어있다

애플티를 출시한 건 제법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

 

메뉴 구성에 가을 테마를 녹여내려고 노력한 것 같아서 

이번 음료, 푸드 메뉴 전부 만족스러울 것 같은 기대감.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2021 스타벅스 가을 시즌 푸드 메뉴

오래간만에 모든 메뉴가 전부 마음에 드는 라인업 :-)

 

밤식빵, 밤 통조림, 밤 스프레드, 그냥 퍼먹어도 맛있는 밤.

다 정말 좋아할만큼 밤 매니아인데 

스타벅스에서 출시한 몽블랑 치즈 케이크는 과연 어떨지 궁금.

생크림과 밤 크림을 층층이 쌓고 보늬밤을 올려 비주얼도 합격이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 좋아하던 펍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에 샌드위치를 곁들이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한 

올라 쿠바노 샌드위치

구운 풀드 포크와 두가지 햄, 에멘탈 치즈가 샌드된 치아바타에 피클과 머스터드 소스를 더한 쿠바식 샌드위치

 

가을 늦은 오후 피크닉으로 맥주와 함께 즐기고 싶은 메뉴

이틀 뒤면 백신 예약일인데, 

그거랑은 별개로 마스크를 쓰더라도 외부 활동이 조금 더 자유로워질 날을 기다린다

정말로 손꼽아서 

 

 

 

역시 출시일부터 Tri-star dash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내일부터 출시되는 스타벅스 가을 시즌 음료와 가을 푸드 

아침에 눈 뜨면 산책 삼아 걸어서 스타벅스에 갈까 한다. 

 

이번 2021년 스타벅스 가을 시즌 MD도 꽤나 귀엽고 앙증맞은 소품들이 많아서 

간 김에 구경도 해봐야겠다. 그리고 포스팅에 덧붙여둬야지.

 

 

작년 가을, 이맘 때를 떠올려보니 몽글몽글한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