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카페 추천 ::: 감성이 녹아있는 광주 봉선동 신상 카페 보램보램

 

친애하는 언니들과 오랜만에 모임으로 들뜬 하루 

봉선동 신상 카페 보램보램 방문 후기 

 

<보램보램>

0507-1351-8769

주소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로25번길 11지번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1142-10

영업시간

매일 12:00~10:00 매주 수요일 휴무 12시-10시 (8월 18일 수요일 정상영업 19일 목요일 임시휴무) 인스타그램 공지 참조

인스타그램 

@bol_m_bol_m

 

고즈넉하고 조용한 분위기

차분하게 정돈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인테리어 잡지의 한 쪽을 펼쳐 그 안에 들어와 있는 기분 

 

애 키우는 집은 인테리어 10년은 포기해야 한댔어

그래서 바깥에 나오면 이렇게 저마다 다른 분위기의 장소들을

부러 찾아가게 되는 재미가 더 커진다 

 

향을 피워놔서 그런지 

특유의 분위기가 더 짙어진달까

아이를 데리고 오기엔 부적절하고

(노키즈존인지 여부는 묻지 않아서 모른다)

조용히 담소 나누면서 차 한잔 하기에 좋은 곳 

 

집에 올 때 보니

옷에서 향 냄새가 희미하게 묻어났다

(그건 그거고... 바로 스타일러행...ㅎㅎ)

 

 

 

매장 분위기 만큼이나 센스있는 스태프와 매장의 시그니처 음료 

커피를 마시고 옮겨 온 자리라서 그런지 

어쩐지 모두 다 한 가지 메뉴로 통일해 버렸다 

사과청 얼그레이 아이스티 

 

진하고 맛있어서 마실수록 기분이 상쾌하다 

집에서 만들어 마실수도 있겠지만

커피는 내려도 사과청까지는 만들고 싶지 않아(...) 

다음에도 생각나면 찾아와야지 

 

 

소소한 티푸드도 함께 판매하고 있길래 

주문해 본 휘낭시에 3종 

종류별로 하나씩 주문했는데 

고르곤졸라, 바질 토마토, 또 뭐였지(...) 

메뉴판 사진을 찍지 않아서 그런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개당 3천원이었고 각각 저마다의 풍미가 있어서 좋았다 

조용히 추천함

 

 

제주도 감성이라고도 하는 것 같던데 척하면 아! 하는 느낌

동네 한 켠에 있는데도 주말이라 그런지 찾는 사람이 많아서 첫 손님이었다가 나중엔 웨이팅까지 하는 걸 보고 나옴(...)

조용한 분위기는 잠깐 아주 넓은 편은 아니라 금방 소란스러워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만큼 또 테이블 간격이 넓고 공간이 분리된 편이라 만족스러웠음 

 

요즘엔 이렇게 골목골목 숨겨져있는 동네 카페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봉선동 카페 보램보램 , 별 다섯개 추천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