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 전에 할로윈 시즌을 마친 스타벅스가 미리 크리스마스 시즌을 시작했다. 일년 중 가장 힘 주는(?) 시즌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름의 서머백 대란 임팩트가 워낙 컸던지 조용히 시작된 것 같은 크리스마스 시즌.
스탠리 콜라보 에디션이 매우 핫했던 것 같음. 오픈 하고 바로 품절 되었을 것 같다. 나는 오로지 에프터눈 티 세트 플레이트에만 관심이 있어서 스탠리 제품이 있든 말든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영상 찍어둔 걸로 다시 봐도 이미 없는듯.
이 중에 하나는 네가 꽂히는 게 뭐라도 있겠지? 싶은 마냥 엄청난 종류로 쏟아낸 2020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 MD. 뭐가 나오는지 제대로 보지도 않고 갔는데 나중에 보니 폰 슬리브 스트랩도 출시한 모양.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들었는데 어차피 오픈런은 못 할 처지이고 이번 첫 출시인만큼 반응 괜찮으면 나중에 다른 버전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궁금해서 스타벅스 홈페이지 찾아봤더니 핸드폰 케이스로 연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폴더블 백처럼 넣었다 뺐다 사용할 수 있는 미니백(?) 이었음. 폴더블 백은 실물도 크게 썩 예쁘다는 느낌은 아니어서 차라리 작은 크기가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다. 근데 또 막상 생각해보면 쓸 일도 그닥 없을 듯. 다방면으로 열일하는 스타벅스 2020 크리스마스 시즌 MD 구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