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ROWROW 로우로우 폴더블 크러스백 크림 스타벅스 e프리퀀시
다이어리는 받아도 쓸 일이 없어서(...) 학교 다닐 땐 받아서 노트로 조금은 썼던 것 같은데 그건 너무 옛날 일(;)이고 최근 몇 년간은 받아도 줄 하나 긋거나 글자 하나 적은 일이 없는 것 같다. 심지어 작년에 받은 다이어리는 비닐 포장도 안 뜯은 채로 그대로 있음. 그나마 볼펜은 쓰기라도 했지.
크리스마스 시즌 첫 날 실물로 본 폴더블 크로스백이나 다이어리나 그저 그랬는데, 폴더블 크로스백으로 받으면 아이패드나 펜 타블렛 케이스로라도 쓸까 싶어서 지난 주에 바꿔서 받아왔다. 썸머시즌에 대란이 났던 것에 비하면, 뭐 아주 조용히 지나가는 느낌.
ROWROW 라는 브랜드는 여행용 물품을 전문으로 만드는 브랜드인가본데, 백팩이나 캐리어 등이 주력 상품인가 봄. 컨셉이 리사이클링이라 그린플래닛, 환경 친화 컨셉을 밀고 있는 스타벅스가 콜라보에 적합하다고 생각한 모양.
스타벅스 폴더블 크로스백은 크림, 네이비, 블랙 세 가지가 있고 크림 컬러의 폴더블 크로스백 안쪽면은 그린닷의 이미지를 그대로 담은 스타벅스 고유의 그린 컬러로 안감이 덧대어져 있다.
아무리 봐도 이걸 크로스백으로 메고 다닐 것 같지는 않고 정 쓰려면 스트랩 없이 파우치로 쓰는게 낫겠다고 생각했는데 동생이 애플 펜슬이 자꾸 굴러다닌다고 해서 아이패드 파우치로 쓰라고 주었다. 소재나 크기가 적당할 것 같은데 자석으로 오픈하는 스타일이라 그것만 주의하면 괜찮을 듯.
남은 스티커는 굳이 교환하지 않고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주거나 아니면 음료 교환권을 받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