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새로운 푸드 ::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 베이글

독감 2차 접종을 맞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른 방앗간. 지난번에는 품절이었는데 출시일로부터 좀 지나서 그런지 아니면 오전 시간이라 그랬는지 주문이 가능해서 함께 주문한 2월의 새로운 푸드 메뉴인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 베이글.
그리고 커스텀으로 슈크림 휘핑을 뺀 슈크림 라떼(?) 두 잔.

크림치즈가 낭낭히(!) 발라져 있어서 부족한 느낌이 없어 좋았다. 바질 소스도 적당. 윤슬에서 한참 전에 먹었던 썬드라이 크림치즈 생각이 나서 꼭 먹어보려고 했던 메뉴였는데 생각 외로 퀄리티가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의외로 호불호가 없을 것 같은 메뉴. 반만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를 정도로 묵직한 느낌이지만 맛의 구성이 깔끔한 편이라 균형이 잘 맞다. 요기 크림치즈만 따로 팔아도 괜찮을 것 같기도.

이런 조합 칭찬해. 조만간 스타벅스에서도 더 건강한 느낌의 퀄리티있는 베이커리 종류를 만날 수 있을 거란 예감이 들게 하는 메뉴였다. 온고잉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