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바셋 2021 3월 봄 신메뉴
폴바셋 제주 말차 초콜릿 라떼
(+폴바셋 제주 말차 아이스크림)
쇼핑 하러 잠깐 들렀다가, 신세계 멤버스 바 테이크아웃 이용 대신 3월 4일부터 판매 개시한 신메뉴 마셔볼 겸 들른 폴 바셋.
개인적으로 말차는 그다지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스타벅스도 그렇고 폴 바셋도 그렇고 올해 봄엔 말차 초콜릿 라떼를 출시하는 바람에 시즌에 한 번은 마시게 되었음(...)
말차 시즌이라 시즌 아이스크림 반반 토핑 추가하면 이렇게 밀크 아이스크림과 말차 아이스크림이 반반 섞여서 올라감.
사이즈 업에 샷 추가로 주문했는데 사이즈 업 한 건 솔찌키 좀 후회했음. (지난 번에 스벅에서 마셨을 때도 그란데로 먹고 후회함)
예전에 그린티 프라푸치노였나 샷 아포가토 메뉴를 스벅에서 시즌 메뉴로 팔았는데 괜찮아서 시즌 아웃 되고도 나중에 아포가토 샷으로 추가해달라고 해서 자주 마셨는데 그린티 프라푸치노가 아예 메뉴에서 단종된 고로(...)
무튼 사이즈 업은 말차 극호 아닌 나에겐 좀 무리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기억해두기로 하고, 아이스크림은 달달하고 찐해서 괜찮은 편이었고, 말차 초콜릿 라떼는 샷 추가를 해서 그런지 초콜릿의 달달한 맛보다는 말차의 진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맛이었음.
샷 추가 안 한 오리지널의 맛은 그다지 궁금하지 않아서 패쓰. 폴바셋은 아이스크림 라떼나 발로나 초콜릿 프라페 마시는게 좋다고 생각함. 테이크아웃하고 나오는 길 바로 옆 베이커리에서 내가 좋아하는 빵을 몇 개 골라 사고 비 오는 초저녁 달달하게 배를 채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