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21 서머1 프로모션 ::: 바나나 크림 다크 초코 블렌디드 / 포레스트 콜드 브루, 서머 1 스타벅스 MD

스타벅스 2021 서머1 프로모션 ::: 바나나 크림 다크 초코 블렌디드 / 포레스트 콜드 브루, 서머 1 스타벅스 MD

스타벅스 2021 서머1 프로모션 ::: 바나나 크림 다크 초코 블렌디드 / 포레스트 콜드 브루, 서머 1 스타벅스 MD

서머 1 프로모션 시작일에 바로 주문해 본 바나나 크림 다크 초코 블렌디드와 포레스트 콜드 브루.

 

원래 음료를 주문할 땐 무조건 휘핑을 빼고 주문하는 편인데, 메뉴 네이밍에서도 할 수 있듯 휘핑 크림이 바나나 크림이라 오리지널 그대로 주문해 볼 수 밖에 없었음. 충분히 예상 가능한 맛이긴 한데 그래도 원래 레시피의 완성된 메뉴가 궁금하긴 하니까(?)

카메룬산 다크 초콜릿으로 만든 블렌디드로 카카오닙스가 들어가 있어 씹힐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다. 예전에 몸에 좋다고 해서(정확히는 소화기관에 좋다고 했음) 카카오닙스를 한참 씹어먹던 시절이 생각났다. 치아 틈새에 잘 끼곤 하고 생각보다 단단한데 그래서 안 씹히면 억지로 오득오득 씹다가 이 깨지는 수가 있음 주의.

 

 

말차 또 너냐(!) 그리고 나는 또 속았지. 말차는 어째서 첫 입은 깔끔한데 마실수록 느끼하고 목에 걸리는 느낌인지 모르겠다. 속도 괜히 더부룩한 느낌이랄까? 나랑 안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신 메뉴 나오면 꼭 한 번은 마셔볼 수 밖엔 없게 되니까 (궁금해서라도) 그래서 제발 말차 신메뉴는 더 안냈으면 하는 바람인데(...) 왜 자꾸 말차를 내는 거냔 말야 (.......)

 

콜드브루에 제주도산 유기농 말차를 넣었다고 하는데 말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조합 괜찮을 것 같기도. 

끝 맛이 깔끔하긴 하다. 

 

실물이 궁금했던 이번 스타벅스 써머 MD, 오픈 발매일이라도 낮 시간대 방문한거라 이미 예상했던 대로 주요 품목은 빠지고 없었다. 스탠리 런치박스(?) 실물이 정말 궁금하긴 했는데 가격 보고 이미 살 마음은 없어진지 오래였다. 그냥 구경만 하고 싶었을 뿐(?) 구매한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역시 그 가격에 안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내가 좋아하는 색이긴 한데 요즘 내가 추구하는 피크닉 컬러톤과 맞지 않아서 그런가 욕심이 안났어 (다행인 부분인가) 아무튼 요즘 캠핑이 쭉 트렌드라 그런지 이번 써머 프리퀀시도 캠핑템이던데 기대되는 바. 

스타벅스도 참 이해 안되는게 보냉 기능 1도 없는 얇은 플라스틱 박스를 데이 쿨러라고 이름을 붙여놓고 내놓으면 어쩌자는 건지. 설명에도 아이스 쿨러 박스라고 붙여놓고 보냉기능(냉동, 냉장, 보온) 없다고 안된다고 작게 써놨다는 게 유머. 그냥 가벼운 피크닉 박스로 생각하고 쓰던가 하라는 건지 모르겠지만 또 전용 폴딩 카트는 온라인에서 따로 판다. 이상하게 웃겨서 그냥 랜턴이나 하나 받아야지 하고 보니까 또 잘 뽑은 색깔은 (내 취향 기준) 온라인에서 따로 판매용으로 내놓겠대. 웃긴 부분이 많은데 진행은 얼마나 구멍일지 기대하고 기다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