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스타벅스프리퀀시, 스타벅스 서머나이트싱잉랜턴, 스타벅스랜턴 핑크, 스타벅스 싱잉랜턴 후기, 스타벅스 프리퀀시팁

줄 서기 방지로 예약 시스템 도입했다고 하더니 오픈 시간 맞춰 가니까 일 번으로 입장

DT 매장이고 사이렌 오더가 가능하다보니 주문 번호는 18번(...)

오류나서 결제가 늦은 것도 이유라면 이유인데 무튼 15분 정도 기다린 듯

다들 서머 데이 쿨러를 많이 할 생각인가 보던데, 그냥 박스로는 유용성이 없어보여서 (...) 나는 그닥 안 끌렸다

랜턴이 아직 없으니까 하나 할까 생각해서 증정용 받아보고 괜찮으면 판매용도 하나 사야지 그런 안일한 생각을 했음

프리퀀시 스티커 발행은 주문 후 바로 이루어지므로 사이렌오더로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면서
모은 스티커를 쿠폰으로 발행하고 증정품 예약하기를 눌러 제품과 날짜를 고르면 된다

내가 쿠폰 발행할 땐 당일도 수령가능 상태였고 싱잉랜턴 수령할 땐 수량이 6개씩으로 남아 있었음

아마 색상별로 재고가 6개씩 들어온 모양. 재고 확인은 예약할 때 자동으로 된다는 점

아무튼 스타벅스 프리퀀시 팁으로 유용하게 공유되었던 것 중 하나가

14(일반음료) + 3(미션음료) = 17잔

이 중에 14잔을 에스프레소로 주문하고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면 샷 추가가 1잔마다 무료)

그리고 이번 시즌 미션음료는 프라푸치노/블렌디드 음료라 폭이 넓은 편인데

화이트크림프라푸치노나 망고패션후르츠블렌디드를 주문하면

가장 저렴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패스트트랙이랄까 그런 팁이었는데

에스프레소는 얼려서 집에서 커피마실 때 편하게 두고두고 마실 수 있고

될 수 있으면 실리콘 밀폐(진공?) 얼음틀 추천 (하루라도 더 두고 마실 수 있다)

개인적으로 미션음료는 그 중에 마시고 싶은거 골라서 주문하는 편이라

7만 8천원 정도 쓴 듯

사실 제대로 안 보고 있었다가

막상 받아보고나서야 재질이 싼마이(?)나는 플라스틱인 걸 알았음

색깔은 나름 괜찮게 뽑은듯

맨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불 켜진게 무슨 난로 불빛같음(...)

어두운데서 보면 또 느낌이 다를진 모르겠지만

랜턴 색상이랑 불빛 색깔이 영 안어울린다

오늘 받은 랜턴이 마음에 들면 5월 13일 오픈하는 판매용 랜턴도 사볼까 했는데

굳이 안 사도 될 듯.

나처럼 디자인만 보고 그 외 재질이나 세부 사항 안 읽어봤던 사람들을 위한 힌트

이 제품은 케이블을 연결한 상태로 쓰거나 건전지를 넣어 사용해야 한다는 점.

즉, 핸드폰이나 여타 기기처럼 케이블을 일정시간 꽂아 충전한 후에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님

(배터리팩 내장하고 있지 않다)

차라리 조금 더 돈을 들여서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이번에 나온 서머데이쿨러는 이름만 쿨러일 뿐 사실 그냥 플라스틱 박스이고(보온/보냉 기능없음, *냉장 기능 없음으로 수정*  아이스팩을 따로 챙겨서 넣어서 쓰던가 해야함)

손잡이도 내가 보기엔 손잡이로서의 편리함이나 유용성이 1도 없어보였다

실제로 매장에서 언박싱하는 걸 옆에서 지켜봤는데 너무 얇아서 헐렁거리는 느낌이랄까

싱잉랜턴은 차라리 불을 안 켜고 사용하는게 나으며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도

증정품이라는 걸 감안하고 보더라도 음질이 굉장히 나쁜 편이라서

집에 블루투스 스피커 하나라도 있는 사람은 이거 안 쓸 듯

*물론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결론은 예뻐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받겠다 = 꼭 받으세요

제품의 기능성을 기대한다 = 브랜드 제품을 사세요

(예: 아이스쿨러 : 스탠리 / 랜턴 : 발뮤다 등...) 이런 것들은 예쁘기도 하고 제 기능도 잘함

작년 같은 대란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안심이 되는 느낌(?)이고 아무튼 그렇다. 매장은 엄청 바빠보였지만 바깥에서 줄서기 하지 않아도 되니 아무래도 훨씬 낫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