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어떤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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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신상리뷰 : 롯데 가나 랑드샤 쿠키그리고 어떤 하루/뜨는 신상 리뷰 2020. 11. 30. 13:42
요즘 기존 제품 콜라보로 신제품 라인업을 구성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듯한 롯데. 이번에는 가나 초콜릿을 입힌 앙드샤 쿠키를 출시함. 이렇게 보면 굉장히 한 박스에 든 양이 많은 곳 같아 보이지만 한 봉지에 한 개 들어있는 걸 감안하면 절대 많은 건 아님(...) 일회용품 규제는 가공식품류 과대포장부터 규제해서 시행하라니까 것참. 1봉지당 한 개. 쿠키 한 개의 크기는 손바닥 1/4 정도임. 한 입 순삭 가능(...)이지만 굳이굳이 나눈다면 두 입..? 초콜릿이 그렇게 진한 느낌은 아니고 조금 단 초콜릿이 폭신한 쿠키를 적신 정도의 맛이랄까. 쿠크다스처럼 포슬하게 촉촉히 부서지는 식감. 초코맛이 더 진했으면 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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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신상리뷰 : 오리온 원조 고소미그리고 어떤 하루/뜨는 신상 리뷰 2020. 11. 26. 22:25
고등학교 때 한참 매점에서 고소미 크래커를 사다 먹었는데, (여기에 자판기 커피 찍어먹으면 맛있다. 단 것 더하기 단 것은 언제나 옳을 수 밖에는 없는 법) 엄마가 언젠가 엄마 어렸을 때도(?) 고소미가 있었다고 해서 의아했던 기억이 난다. 나는 그 당시 고소미 과자가 나온지 몇 년 안 된 줄로만 알았고, 엄마가 "근데 그때는 이 맛(?)이 아니었어~" 라기에 응(?) 했거든. 그리고 최근에서야 오리온 인스타그램에 재출시(!)라는 피드가 올라온 것을 보고서야 엄마의 말씀을 깨달았다는 이야기다. 아마 오리온에서 재출시 하지 않았더라면 도대체 무슨 이야기일까 감이 1도 안 왔을듯. 엄마 세대의 고소미는 이런 맛, 이런 모양의 과자였구나. 내가 먹던 고소미가 단맛의 참깨 비스킷이라면, 레트로 열풍을 등에 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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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신상리뷰 : 밀카 초코무그리고 어떤 하루/뜨는 신상 리뷰 2020. 11. 19. 12:33
독일의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 중 하나인 밀카. 브랜드 네임에서도 잘 드러나듯 우유가 듬뿍 들어있는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 정통 밀크 초콜릿 답게 매우 달달한 편. 밀카 초코무, 부드러운 비스킷 한 면을 달달한 밀카 초콜릿으로 코팅한 제품이다. 한 봉지에 두 개 들어있다. 손바닥 절반 정도의 작은 크기지만 두 조각이면 티타임에 곁들일 티푸드로는 충분한 밀도감(과 열량). 비스킷이 다소 도톰하지만 다이제스티브처럼 목이 메이는(?) 식감은 아니다. 굳이 국내 과자류와 비교하자면 빈츠와는 초콜릿 맛부터 많이 다르고 초코틴틴을 압축한 맛 정도 되는듯. 킷캣처럼 여러가지 타입과 종류가 있는 초콜릿 브랜드라서 다른 제품도 맛보고 싶어졌다. 간단하게 즐기기에 좋은 소포장이라 누구나 부담없이 먹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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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네고왕 구매하다그리고 어떤 하루/솔직 사용 후기 2020. 11. 17. 20:20
스킨푸드는 고등학교 때 핸드크림이나 립밤 사러 갔던 기억이 난다. 대학교 다닐 땐 학교 후문 바로 근처에 있어서 오며가며 마스크팩이나 매니큐어 같은 걸 샀음. 개인적으로 스킨케어 제품이나 메이크업 제품은 선호하는 브랜드를 주로 쓰는 터라 관심 밖의 브랜드였음. 한동안 뉴스로 시끄럽길래 문 닫는건가 했는데, 현재의 대표가 인수하면서 굉장히 일 처리를 잘 한모양. 최근 기존 가맹점주들이 올린 후기들을 보면 대략 그러하다. 임신하면서 사용하는 브랜드를 바꾸고 제품 수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아기를 키우면서는 되도록이면 화장하는 횟수를 줄이고 맨 얼굴로 다닐 때가 많아서 사실 화장품 살 일도 크게 줄어들었던터라 (특히 코로나) 스킨푸드 네고왕 이벤트 시작 무렵에도 큰 관심은 없었다. 그리고 주변 후기가 생각 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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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신상리뷰 : 맛소금 팝콘그리고 어떤 하루/뜨는 신상 리뷰 2020. 11. 17. 20:08
팝콘과 맛소금의 콜라보레이션이라니 이건 사기(?) 조합 아닐까 싶다. 곰표의 콜라보레이션에 자극을 받았는지 어쩌다 이렇게 제품을 출시하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팝콘이라니 기존 브랜드 제품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개인적으로 팝콘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먹더라도 가렛 팝콘처럼 달달한 코팅이 되어있는 묵직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라 특별한 맛이 있을까 싶었으나 맛소금과 팝콘의 조합이 궁금해서 구매함. 말표 맥주랑 먹었음. 기본적으로 안주로 먹기에 좋을 것 같다. 예전에 대학 다닐 적에 맥주 마시러 가면 주던 기본 안주 팝콘이 생각났음. 그건 거의 안 먹었는데. 맛소금 팝콘은 정말 팝콘에 맛소금 뿌린 맛(?)이다. 심지어 그릇에 담아둔 채로 하루가 지났을 때도 눅눅해지지 않고 팝콘 특유의 톡톡 터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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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 11번가 커피빈 폴딩박스 한정판매 링크그리고 어떤 하루/뜨는 신상 리뷰 2020. 11. 17. 16:01
한창 핫했던 커피빈 폴딩박스, 11st, 11번가 독점 판매 오픈이 19일 00시에 예정되어있다고 한다. 긴급공수 한정수량으로, 위 사진이 보다시피 커피빈 파우치 커피와 세트로 묶음판매 기획인듯. 11번가 단독 진행 상품으로 11번가에서만 구매 가능(오프라인 매장 판매 안함)하고 자세한 정보는 내일(18일) 추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한다. - 일단 공지된 내용에 따르면, 파우치형(액상) 커피 10+2 묶음 기획(아메리카노/헤이즐넛라떼) 분말스틱(카페라떼 20t +더블샷 20t / 아메리카노 미니 80t) 묶음 기획 4종 중 택 1 옵션으로 판매가는 29,800원 이게 지난번에 한정으로 오프라인 판매했던 폴딩박스. 이 때는 소프트퍼플과 베이지 버전이었는데, 11번가 독점 한정판매는 클래식 퍼플과 클래식 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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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신상리뷰 : 크런키 딸기 바나나그리고 어떤 하루/뜨는 신상 리뷰 2020. 11. 17. 15:52
딸기, 바나나 (=딸바) 조합으로 출시된 크런키 딸기 바나나 바삭하게 딸기에 반하나- 라니.. 굳이 없어도 됐을 법한 카피는 과연 누가 컨펌한 것일까....? 분말 딸기와 농축 분말 바나나 형태로 첨가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맛이 겉도는 듯한 인위적인 느낌이 적잖이 느껴져서 당황스럽다. 조금 미끄덩거리는 느낌도 있고, 바나나 향이 더 강했는데 인공적으로 느껴져서 별로 였다. 딸기든 바나나든 하나만 했으면 조금 더 나았을 것 같기도 하고- 단 것을 좋아하는 입맛인데도 불구하고 달기는 또 너무 달다. 일단 딸바 조합이 생과일 주스 아니고서야 맛있기 어려운 조합 아닌가 생각도 든다. (대충 안 어울렸다는 뜻)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 또는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은 이래서 나온 것일까. 크런키는 그냥 크런키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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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신상리뷰 : 크런키 꼬깔콘그리고 어떤 하루/뜨는 신상 리뷰 2020. 11. 17. 12:42
크런키가 꼬깔콘을 만나면! 크런키 하면 생각나는 튀밥(?) 크런치 대신에 꼬깔콘 부스러기(?)가 들어있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호일 포장을 뜯자마자 꼬깔콘 과자 봉지 뜯은 것처럼 냄새가 화아악 하고 퍼지는데 신기했음. 옥수수맛 아이스크림 과자부분(?) 먹는 느낌과도 비슷한 맛이다. 신기한 콜라보레이션이라 이름만 들었을 땐 저게 무슨 맛일까 싶어 과연 이 조합이 어울리기나 할까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나쁘지 않다. 단짠단짠 조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안주로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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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신상리뷰 : 농심 옥수수깡그리고 어떤 하루/뜨는 신상 리뷰 2020. 11. 16. 15:03
농심이 '1일 1깡' 을 등에 업은 마케팅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는데, 그래서 이 유행을 조금이라도 더 이끌어보려는 것인지 새로 출시한 깡 시리즈, 옥수수깡. 편의점은 물론이고 동네 작은 마트에서도 이제 제법 판매하고 있는듯 하다. 난나나콘 또는 나나콘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옛날 과자의 달달한 버전 같기도 하고, 학교 앞 문장구에서 팔았던 추억의 과자 차카니의 스프 없는 버전 같기도 하다. 아무튼 처음 먹어보는 과자인데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 나는게 신기하다. 콘칲을 뭉쳐서 달달한 설탕시럽으로 코팅한 것 같기도 함. 기존 깡 친구들 중이서는 고구마깡을 제일 좋아하는데, 옥수수깡도 달달해서 가끔 생각 날 듯. 연유 찍어먹어도 달고 맛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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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꿀템 리뷰 : 모윰 별 손목 치발기그리고 어떤 하루/육아 꿀템 리뷰 2020. 11. 11. 20:20
우리 아기 첫 치발기, 모윰으로 선택하다. 손목형 치발기라 떨어뜨릴 걱정없이, 셀프 스탠딩이 가능한 디자인이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 100% 실리콘 소재라 안전하고, 열탕 소독이 가능한 제품이다. 아기가 얼굴을 자꾸 긁고 눈을 잘 비비는 편이라 (특히 잠투정 할 때 매우 심함) 처음 치발기를 고를 때 혹시라도 아기 눈이 찔리거나 얼굴이 긁히면 어쩌나 싶어 고민을 많이 했던 것도 사실. 그래서 다양한 브랜드 제품의 후기를 접했고 고민 끝에 고른 모윰 별 치발기. 스윙버드는 모양은 재미있는데 조금 모서리가 많아 보여서 별로 선택했다. 색깔은 전적으로 내 마음 내 취향(!)으로 고름. 실리콘이니까 적당히 말랑거리겠지 생각했던 내 예상보다도 말랑말랑하고 예쁜 디자인. 앞에서 흔들기만 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