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기준 성별 : 여아 (85일) 키 : 약 67cm 몸무게 : 약 5.5kg 허벅지 둘레 : 약 23cm
(좌) 네이처메이드 (우) 네이처메이드썸머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vs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썸머 2단계 공용 밴드형 비교 사용 리뷰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앞)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독일 피부과학연구소에서 피부자극 테스트를 엑설런트 등급으로 완료한 제품. 안 커버(아기 피부와 닿는 안쪽 면), 매직벨트, 다리벨트에 천연 사탕수수원료로 만든 친환경 자이오매스 소재를 사용. 안커버 : 프리미엄 소프트 안커버, 피부 보습 성분을 함유한 99.3% 천연 유래 성분 로션 처리 매직벨트 : 이둥 구조의 매직벨트로 조임 없이 부드럽게 다리밴드 : 두 겹의 다리밴드가 자극없이 편안하게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뒤)
전체적으로 약간 누리끼리(?) 누르스름한 빛을 띄고 있다. 유기농 색깔 하기스 기저귀는 보통 뒷면에 단계를 표시해놓았다. 기저귀마다 각각 몇 개의 개별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소소하게 다른 기저귀 찾는 재미(?)도 있음. 하기스의 대명사 매직벨트는 신축성도 좋지만 복원력도 뛰어나다. 아기 피부와 직접적으로 닿는 면은 매우 부드러운 편이고 웬만큼 세게 문지르거나 비벼도 보풀이 일어나거나 하지 않는다. 가운뎃 부분에서 끄트머리로 갈 수록 두께가 얇아지고, 뒷면 끄트머리(윗쪽)에는 매직벨트가 덧대어져 있다. 개인적으로 길이는 조금 짧게, 두께는 조금 도톰하게 느껴졌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썸머 (앞)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썸머 안커버 : 프리미엄 소프트 안커버, 피부 보습 성분을 함유한 판테놀과 시어버터 성분, 와이드&롱 커버 적용, 뒷샘 방지 포켓 매직벨트 : 쭉쭉 늘어나 흘러내림없이 부드럽게 다리밴드 : 통기성이 뛰어난 밴드 적용 * ThinTech 코어 패드 : 기존 제품 대비 50% 더 얇아진 초박형의 씬테크코어 패드 적용 (더 얇고 유연하며 통기성이 뛰어남)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썸머 (뒤)
우리 아기는 여름에 태어났고 조리원에서 집으로 왔을 때는 한여름, 8월이었다. 처음에는 선물 받은 기저귀들을 썼고 생후 한 달 무렵부터는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썸머 제품을 썼다.
아기는 보통 실내 22-25도 가 적당하다. 성인에 비해 체온이 높아 열이 많은 편이고 체온 조절을 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내 온도 및 습도를 잘 맞춰주어야 한다. 이제 막 아기를 키우기 시작한 엄마들이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기저귀 발진일 것이다. 나 또한 혹시라도 여름 아기인 우리 아기가 궁둥이에 땀띠가 나면 어쩌나, 기저귀에 발진이 생기면 어쩌나 매일 신경이 쓰였다. 아기의 엉덩이를 보송보송하게 지켜주려면 기저귀도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좌) 네이처메이드 (우) 네이처메이드썸머(좌) 네이처메이드 (우) 네이처메이드썸머
대략적인 수치를 측정 및 비교해보자면,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2단계는 가로 8cm, 세로 18cm, 허벅지 예상 둘레 25cm.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썸머 2단계는 가로 9cm, 세로 17.5cm, 허벅지 예상 둘레 24cm. 두께의 경우, 네이처메이드 5장 = 네이처메이드 썸머 7장과 비슷하다. (물론 위의 측정값은 재는 방법이나 측정점에 따라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적어둔다)
네이처메이드 썸머의 안커버는 기존 네이처메이드 대비 더 넓어져 아기의 용변이 샐 우려가 적다. 그래서 아기에게도 네이처메이드 써머보다 네이처메이드가 더 딱 맞는 느낌. 아직 꽉 끼거나 작은 것은 아니다. 우리 부부는 늘 아기를 지켜보면서 용변을 바로바로 바꿔주기 때문에 기저귀가 샌 일이 드문 편이지만 실제로 썸머 버전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단 한 번도 없었고, 네이처메이드 버전의 경우에는 소변이 아주 조금 샌 적이 한두번 정도 있었다. 참고로 하기스 기저귀의 경우 소변이 적셔지면 가운데 라인에 바람개비, 별 등의 여러가지 모양이 나타난다. 옅은 노랑색이 파란색으로 바뀜. 근데 이게 기저귀 디자인이랑 헷갈릴 때가 있어서 가끔은 안 했는데 한 것 같아서 기저귀를 갈아주려고 하기도 했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썸머 기저귀는 씬테크코어를 적용해서 확실히 얇다. 그래서인지 부드러운 느낌은 덜하지만 단 한번도 발진이나 땀띠를 겪은적 없고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주 갈아주는 것. 굳이 말하자면 한 방울만(?) 싸도 바꿔줬다) 자극을 받아 붉어지거나 불편해 한 적이 없이 무난하게 잘 쓰고 있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썸머 기저귀를 여름 기저귀로 사용했다면, 가을용으로 네이처메이드를 사용해도 좋을듯. 다만 체형 및 체중을 고려하여 단계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