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꿀템리뷰 (1) 닥터브라운 젖병 :: 달리는 엄마, 런닝맘 RUNNING MOM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육아꿀템리뷰 (1) 닥터브라운 젖병
    그리고 어떤 하루/육아 꿀템 리뷰 2020. 10. 7. 20:34
    728x90
    반응형




    처음에는 혼합수유를 했다. 아기가 유독 게워내는 게 심하고 가슴 통증이 견디기 어려울 정도여서 초유만 먹인 뒤에 단유를 시작하고 완전 분유로 수유하기 시작했다. 주변 얘기를 들어봐도 그렇고 기타 후기를 찾아보아도 엄마와 아기가 둘 다 덜 고생(?)하려면 수유 타입과 방법을 되도록이면 빨리 결정해 주는 편이 낫다고 한다. 갈수록 유두 혼동과 모유/분유 거부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라나.

    내가 있었던 조리원에서는 그린맘 젖병을 사용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배앓이 젖병으로 유명한 #닥터브라운젖병 으로 바꿔주었다. 후기를 보면 세척이 까다롭다(고 쓰고 귀찮다고 읽을 수 있음)고 되어 있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처음부터 이 젖병을 사용해서 그런지 그 부분은 크게 와닿지 않았다.


    굳이 불편한 점을 꼽으라면 부속품에 가려서 수유 시에 남은 분유양이 얼마나 되는지 눈으로 가늠하기 조금 어렵다는 정도인데 그것도 먹이다보면 감(?)으로 대충 터득하게 된다. 저 초록색 빛깔의 연결부속품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고 다 먹었나 싶어 보면 30ml 정도가 남아있다는 사실. 먹이다보면(?) 아 이쯤 다 먹었겠다 감이 온다.

    눈금은 150ml 까지 표시되어 있다. 눈금 위로도 상부에 여유가 있지만 넘침 방지를 위해 제품에도 눈금 위로는 채우지 말라(DO NOT FILL ABOVE LINE)고 표기되어 있다. 신생아들은 장이 약하기 때문에 분유를 탈 때도 분유와 물 양을 정확하게 조절해야하므로 이 경고(?)문구를 무시할 사람은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에는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 수유 중 공기 유입을 막기 위해서 수유양에 맞는 용량의 젖병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아기가 수유 도중 공기를 함께 마시게 되면 아기의 소화에 부담을 주고 배앓이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몇 달 후에는 바꿔줘야 한다고 처음부터 용량이 큰 젖병을 사라고 하는 선배맘이 있다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시길. "어차피" 그 때되면 젖병도 새로 바꿔줘야 한다. 아기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보통 신생아~생후 3개월 까지는 수유 시 한 번에 많아야 100-140ml 를 먹는다. 그러므로 최대 150-160ml 사이즈의 젖병을 구입해야 한다. 대부분 신생아용 젖병 사이즈는 이 용량을 넘지 않는다.

    사용하는 젖꼭지와 젖병을 새 것으로 바꿔주는 교체주기는 대략 3개월 정도를 권장한다고 들었다. 젖병에 따라 다르겠지만 젖병소독기를 사용하면 UV램프로 인해 아무래도 특유의 착색이 생기는 듯 하다.



    젖병전용 세정제로 세척하고 젖병소독기(레이퀸)에 돌려 사용하고 있다. 40일이 지나고 나서는 전용 젖꼭지 SS 사이즈에서 더블하트 소프트 와이드형 S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했고 (형태는 다르지만 호환 가능) 2개월이 지나고 있는 지금까지도 그대로 수유하고 있다. 다행히 젖꼭지 거부 없이 잘 먹고 있는 중이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달리는 엄마 런닝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