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기준 성별 : 여아 (95일) 키 : 약 67cm 몸무게 : 약 5.7kg 허벅지 둘레 : 약 23cm
하기스 네이처메이드의 특장점은 이미 앞선 게시글에서 누차 작성하였던 부분으로 건너뛰도록 하겠다. 원래 팬티형은 3단계인 중형부터 출시되었으나, 발차기를 시작하면서 활동량이 늘어난 아기들은 간혹 소변이 새는 경우가 있어 팬티형으로도 새로 출시되었다.
발차기는 물론이고 활동량, 잠버릇이 어마무시한 우리 아기는 밴드형을 입혀놓으면 한쪽 밴드가 풀리기 직전이 될 때까지 몸을 비틀고 배배 꼬고 난리였다. 뒤집기 시작하면 팬티형으로 교체하라고들 하는데 활동량이 많은 아기들은 팬티형으로 일찌감치 교체해주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뭘 하든 매일 이불 빨래 하는 것보다는 나아
밴드형 2단계 vs 3단계의 경우에 느껴졌던 크기 차이만큼이나, 얼핏 보기에도 2단계와 3단계의 차이가 커 보인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팬티형 (여아) 2단계 가로 8.5cm 세로 18cm 옆밴드 길이 9cm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팬티형 (여아) 3단계 가로 10cm 세로 20cm 옆밴드 길이 11cm
(위 수치의 경우 실측 방법이나 방향에 따라 오차가 있을 수 있으며 측정한 기저귀의 압축 상태 등 기타의 사유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참고에 그치길 바람)
하기스 팬티형 기저귀가 일명 찍찍이 팬티라고도 불리는 이유. 네이처메이드 팬티형 기저귀도 찍찍이 원터치 매직 테이프 처리가 되어있어 입고 벗기기가 편리하다. 팬티처럼 입힐수도 있지만 밴드형처럼 입히기 역시 가능하다는 뜻. 허리 사이즈를 조절하는데도 유용하게 쓰인다. 용변이 묻은 기저귀를 뒷처리 할 때도 돌돌 말아서 테이프끼리 닿게 붙여주면 짱짱해서 기저귀가 풀리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다.
처음에 붙였다뗐다 되는 건 줄 몰랐다가 뒤늦게 뜯어 놓은 걸 붙여보고서야 안 건 안유머;;; 이래서 경험이 중요하다. 분명 찍찍이 팬티래서 붙어져있는 테이프를 뗐는데 안 붙는거(?) 그래서 한 번 떼면 안 붙는 줄 알았다. 붙일 때 꾹꾹 눌러서 붙여줘야 처음 상태처럼 짱짱하게 잘 붙는다. 위에 얹듯이 붙이니 그게 붙을 턱이 있나. 명심하자. 꾹 눌러줘야 짱짱하게 잘 붙어서 기껏 채워둔 기저귀가 풀리는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