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이토 다카시
그림 유난희
옮김 김정화
일본 최고의 공부 천재라는 사이토 다카시의 초등 독서법에 관한 책. 미리 익혀두면 나중에 아이의 독서지도에 유용할까 싶어서 대여해 보았다.
메이지 대학의 교육학 교수로써 교육법에 대해 오랜 고민을 해 온 저자가 초등학교 재학 시기에 올바른 독서법을 익히는 것이 학습 성취도를 올린다는 결론을 내리고 집필한 책이다.
1) 책이 좋아지는 마법
- 열 권만 읽어보자
(직접 구매한 책의 경우)
- 마구 낙서를 해도 좋다
- 책장 모서리를 접어 표시해보자
- 다른 사람 앞에서 읽자
- 많이 사달라고 하자
- 읽을수록 쉽고 빠르게 읽게 된다
2) 책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마법
- 책을 통해 멘토를 찾아라
- 줄줄이 독서로 흥미를 이어가라
- 서점과 도서관을 자주 찾아가라
- 나만의 책장을 만들고 꾸며보자
3) 머리가 좋아지는 마법
- 똑똑해지려면 똑똑한 사람이 쓴 책을 읽어라
(독서의 장점에 대하여)
- 어휘력이 눌어난다
- 이해력이 늘어난다
- 책의 내용을 영화처럼 영상으로 상상해보자
- 책의 뒷이야기를 추리하며 읽어보자
- 읽은 책의 내용을 요약해보자
- 음독(소리내어 책 읽기)을 하면 뇌가 활성화된다
- 속독(빨리 읽기) 연습은 초시계와 함께 하라
4) 고수들만 아는 고난도 마법 (다독자 추천 독서법)
- 한 번에 여러권을 각각 읽기
- 뒤에서부터 읽기 (비문학 도서)
- 독서의 템포는 자유자재로
- 구입한 책에 흥미가 느껴지지 않아도 (구매 실패) 괜찮다
5) 공부를 잘하게 되는 마법
- 독서를 할수록 국어가 쉬워진다
- 독서를 많이 할수록 학업 성취도가 오른다
- 감상문은 책의 명장면 베스트 3 위주로 작성한다
책의 본문이 그다지 길지 않고 요약적인 부분을 담고 있어 육아에 쫓기는 양육자라도 조금만 짬을 낸다면 단시간 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내옹도 핵심적이라 금방 요약할 수 있다. 결론은 다독하는 것이야말로 학교 공부를 잘하는 비결이 된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