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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음 (3) 나는 드라마로 시대를 기록했다가끔은 쉼표 2020. 10. 8. 00:35728x90반응형
글 고석만
살아 온 시대(?)의 차이로 인하여 본문에 나오는 드라마는 대부분이
1) 내가 제목을 들어본 적도 없거나
2) 내가 실제로 시청한 적이 없는
드라마였지만 저자인 고석만 PD가 본문을 통틀어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책을 읽는 동안 충실하게 끊임없이 와닿았다. 방송의 파급력을 생각해본다면 제작자에게 마땅히 충분한 자율성이 보장되어야 함이 옳다. 끊임없는 외압에 시달릴 수 밖에 없었던 시대적 환경으로 인해 당초의 기획과는 달리 제작이 중단되기를 몇 차례나 거듭하면서도 저자는 포기하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는 시대정신이, 그를 끊임없이 제작의 길로 인도했다고 보일 정도이다.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시대, 자유를 방임과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지나치게 많아지진 않았나 싶을 정도로 선을 넘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세태를 보고 있노라면 윗 세대의 끊임없는 투쟁과 저항의 산물을 너무 허투루 쓰고 있는 것은 아닌가 반성한다.반응형'가끔은 쉼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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